ae fio

Aug. 2025
Product No.09
Powerplant seoul



우선 ChatGPT가 제공하는 “나의 GPT 만들기” 기능으로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셋의 생각을 섞기 위해 우선, 각자의 생각을 200개의 문답을 통해 데이터화했다.

GPT에게 우리 셋의 성향, 기질, 사고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만들고 물어달라 요청했다. 인터뷰하듯이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어서 답변 내용을 정리해달라고까지 시켰는데, 이 단계에서 자꾸 지맘대로 내용을 빼거나 바꿔버려서 짜증났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해달란 말이다..

처음에는 말투가 너무 지피티 같이(너 정말 정곡을 찔렀어!) 비호감이었다. 말투를 바꾸기 위해 1) 억지 공감을 하지 말고, 2) 콧노래를 불러달라 명시적으로 프롬프트에 써놓았다. 그랬더니 좀 웃긴 과장된 콧노래들을 해주었는데 오히려 좋았다.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꿀렁이는 treskelion도 만들었다. 바이브 코딩 만만세.

셋의 얼굴을 (정직하게 포토샵으로) 합쳐 만들었다. 각자의 얼굴이 언뜻언뜻 보여서 웃겼다.


모니터의 도움을 받아 키링 목업을 만들었다.
조잘거리는 음성을 넣으니까 확 귀여워졌다. 일러스트도 너무 잘 어울림... 오브제 아래 넣을 렌티큘러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양갈래머리를 만들어달랬더니 양머리를 만들어줬다.